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우리 민족의 전통 기예인 국궁을 활용해 가족 구성원 간 사랑을 키우는 국궁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국궁 활쏘기 가족사랑 체험 캠프는 다음 달 10일부터 6월 14일까지 한 달간 사직공원 관덕정에서 진행된다.
부모와 자녀가 색다른 체험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높이고,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국궁 활쏘기 체험 캠프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운영한다.
참가 접수는 다음 달 14일 오전 9시부터다.
남구 문화교육 행사 앱에 접속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가족이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자들은 활쏘기 이론과 예절을 배운 뒤 10m 근거리와 30m 원거리 쏘기, 편사 쏘기 등 다채로운 활쏘기를 체험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전통 기예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재능 계발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관심 있는 가족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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