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는 고분자공학과 고분자에너지재료 및 유변공정 연구실(지도교수 이두진) 소속 김민지 석사과정생 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관하는 ‘2025년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 과정(화학공학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 과정은 여대학원생 연구책임자가 학부생과 함께 공학 연구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공계 여성 대학원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연구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민지 석사과정생 연구팀은 ‘부피팽창 제어 및 전도성 향상을 위한 리튬 이온 배터리용 실리콘 기반 다공성 탄소 코팅 음극 소재 개발’을 연구 주제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7개월간 총 8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오는 10월까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실리콘 음극 소재의 부피팽창을 억제하고 낮은 전도성을 보완하기 위해 실리콘 표면에 탄소 코팅을 적용함으로써, 배터리의 용량 유지 및 수명 특성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차세대 고성능 리튬 이온 배터리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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