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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개화…호캉스족 겨냥한 ‘꽃캉스’ 패키지 대전

봄꽃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면서 꽃구경을 즐기기 위한 봄 나들이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호텔과 리조트 업계는 호캉스(호텔+바캉스)족을 겨냥한 다양한 '꽃캉스' 패키지를 선보이며 모객에 나섰다.

켄싱턴리조트 경주 벚꽃길. 이랜드파크
6일 업계에 따르면 벚꽃 명소로 알려진 호텔들은 벚꽃 만개 시기에 맞춰 '꽃캉스'와 같은 봄꽃 여행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호캉스 문화가 확산하면서, 프라이빗하게 벚꽃을 즐기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 호텔과 리조트 앞에 펼쳐진 봄꽃 풍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혜택과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인근 봄꽃 명소와 연계한 '봄꽃 여행' 테마 패키지를 이달 30일까지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지역별 봄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근 관광지 이용 혜택이 포함되어 있어, 봄꽃과 함께 여행을 떠나려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켄싱턴호텔 4곳과 켄싱턴리조트 10곳 등 총 14개 지점에서 이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벚꽃 명소'로 유명한 보문관광단지 인근의 켄싱턴리조트 경주는 '경주 봄꽃 여행'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브런치 박스 2인 △보문단지 전동스쿠터 1회 이용권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동 스쿠터를 이용 시 최대 3인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적합하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벚꽃 명소인 석촌호수의 풍경을 배경으로 호캉스와 증강현실(AR)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럭키 블라썸' 패키지를 선보였다.
해당 패키지는 기존 객실에서 석촌호수 전망의 럭셔리 레이크 객실로 1박 무료 업그레이드, 루프 바 '라티튜드32'의 벚꽃 시그니처 칵테일 2잔, AR 게임 '체리 드롭' 2인 티켓 등을 제공한다.
'체리 드롭'은 벚꽃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는 AR 기반 모바일 게임으로, 참여 고객들에게 프렌치 주말 뷔페 '르 봉 마르셰' 2인 식사권, 모엣 샹동 샴페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예약은 오는 10일까지, 투숙은 13일까지 가능하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센트럴파크와 송도국제도시의 만개한 벚꽃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블루밍 뷰'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 패키지는 호텔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꽃놀이 명소인 센트럴파크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업그레이드 혜택이 적용된 파크뷰 전망의 디럭스 또는 클럽 객실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클럽 객실 예약 시 피스트 레스토랑에서의 조식 뷔페와 클럽 라운지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봄맞이 어메니티와 호텔 시그니처 와인 1병 중 선택할 수 있는 스페셜 기프트도 제공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롤링힐스 호텔은 벚꽃 개화 시즌을 맞아 '핑크 롤링 패키지 및 이벤트'를 4월 한 달간 선보인다.
롤링힐스 호텔은 벚꽃 터널을 이루는 산책로와 50여 종의 식물로 가꿔진 정원이 있어, 호텔 곳곳에서 봄꽃을 즐기며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매년 벚꽃 시즌마다 '핑크 롤링 이벤트'를 진행하여, 벚꽃으로 꾸며진 포토존과 함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체크인 시에는 '핑크볼 추첨 이벤트'를 통해 식음료 할인권, 와인 증정, 레이트 체크아웃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핑크 롤링 패키지'는 파스쿠아 스윗 로제 와인, 벚꽃 디자인의 우산 등을 제공하며, 봄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객실 1박과 조식 2인, 수영장 이용 혜택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서울의 벚꽃은 지난 4일 공식 개화를 선언했다.
기상청은 서울 종로구 기상관측소 앞의 왕벚나무에서 세 송이 이상의 꽃이 핀 것을 확인하고, 서울의 벚꽃이 개화했다고 밝혔다.
서울 벚꽃 개화일은 지난해(4월 1일)보다 사흘 늦고, 평년(4월 8일)보다 나흘 이른 셈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윤중로에서도 3일 벚꽃이 만개했다.
윤중로 벚꽃 개화는 지난해보다 사흘 늦고 평년보다 사흘 이른 4월 3일로, 벚꽃이 만발한 시점은 평년보다 하루 정도 앞당겨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진해 여좌천, 부산 남천동, 경주 보문관광단지, 하동 쌍계사 등 전국 곳곳에서 벚꽃이 활짝 피었다.
특히 경주 보문관광단지, 하동 쌍계사 등은 벚꽃이 만개하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전국적으로 봄꽃이 절정에 달하면서, 여행지마다 벚꽃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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