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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산업단지 디지털·무탄소·문화요소 도입 개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를 차세대 첨단 전략산업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해 산업단지 개발 청사진을 새롭게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산업단지는 전력, 용수 등 단순 생산활동에 필요한 기반 시설만을 확충해 조성했으나, 앞으로의 산업단지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 인프라(DX)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하는 에너지 자족 시스템(CX) 청년이 찾는 문화요소 도입(YX) 등을 도입해 차세대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차세대 산업단지 개발 청사진이 적용된 인천 계양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 11월 분양 시 미래 혁신 요소 도입 등으로 높은 관심을 받으며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계양일반산업단지는 5G 특화망 인프라 구축, 스마트 안전 솔루션 도입, 친환경 태양광 발전,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며, 특히 공장 지붕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단지 전체 전력 사용량의 최대 20%를 자체 발전으로 충당할 수 있도록 계획해 산단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전환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에도 인공지능(AI)과 5G 통신 기반의 ‘항공부품 자율제조 집적지’를 5만㎡ 규모로 구축할 계획이며, 국내 디지털·저탄소 산업 집적지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장영재 카이스트 교수는 “인력난, 공급망 위기, 생산성 저하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를 새롭게 혁신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자율제조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에 5G 통신인프라, 스마트 기반시설, 제조 인공지능 전환 등 자율제조를 위한 미래 혁신요소를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인공지능 자율제조 공장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계양일반산업단지와 항공부품자율제조 집적지의 미래 혁신요소 도입 시범 모델을 토대로 우리 공단이 추진 중인 안성, 여수, 울산 지역 신규 산업단지에도 지역 산업 및 입지 여건에 부합하는 미래 혁신요소를 도입해 차세대 산업단지 모델을 지속 구현해나가겠다”며 “디지털 전환, 무탄소화, 문화적 요소가 융합된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존 산업단지의 변화에도 박차를 가해 기업과 근로자, 지역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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