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2025년부터 3년간 총 140억원을 투자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1만2654㎡ 부지에 굴삭기 하부프레임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최소 23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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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성곤 오성기공 대표, 최기문 영천시장이 양해각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
굴삭기 상하부 프레임, 선박용 발전기 프레임 및 철도 차량용 대차프레임 등을 생산한다.
오성기공은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 규모가 2024년 1455억달러에서 2032년 2713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발맞춰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건설기계장비 분야의 전문부품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북영천 나들목, 화산 나들목을 통해 대구, 울산과 접근성이 용이하고,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등 연구개발시설과 신사업 진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이 가능한 여건이라고 입주 배경을 설명했다.
김병삼 청장은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더 큰 성장을 위해 투자를 결정한 오성기공의 투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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