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가 중국 해남성 양포경제개발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평택항만공사는 최근 해남성 양포경제개발구 교통운수항만선박국 회의실에서 양포경제개발구 양포항과 평택항의 공동 발전과 항만, 물류, 무역 등 광범위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적 우호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국 최대 규모의 경제특구인 양포경제개발구 내 양포항과 평택항의 수출입 활성화와 신규항로를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석구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양포항과 평택항이 항만, 물류, 무역 등 광범위한 교류와 상호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우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평택항이 경기도 기업뿐만 아니라 전세계 기업의 국제 물류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양항 간 신규항로 개설을 촉진해 평택항의 물동량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항만공사는 앞으로 동남아, 유럽 등 적극적인 포트세일즈 활동을 강화하고, 경기도 평택항 인센티브 정책을 기반으로 신규항로 개설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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