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는 지역 내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의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관내 36곳의 충전소 중 상반기 점검 대상인 19곳이다.
나머지 17곳과 수소충전소 2곳에 대한 안전점검은 하반기 중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가스 누출로 인한 대형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가스를 저장조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막는 긴급 차단 장치와 안전 수칙 준수 등을 점검했다.
점검에서는 안전관리자의 법적 의무교육 이수와 교육 일지 작성 관리 여부, 사업장 상시 근무 여부와 재난 대응체계 등도 살펴봤다.
시 관계자는 "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관리자의 역량과 대응체계 마련이 중요하다"며 "점검을 통해 충전소 사업주와 안전관리 책임자에게 가스 사고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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