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군 수백초등학교(교장 최종남)는 4월 8일(화) 재학생들과 마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식목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총동창회, 6개의 마을 이장단, 후원기업 대표로 구성된 수백초등학교를 위한 마을 교육공동체가 모여 나무를 심는 행사를 진행했다.
㈜웨스트프롬(대표 지민영)은 지난 10여년 동안 수백초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체육놀이시설, 태블릿 등 물질적인 지원과 물희스트링 오케스트라 창단을 위한 악기 지원, 해외문화체험 등 헌신적인 후원으로 시골 학교 발전에 공헌했다.
㈜로그하우스(대표 김진식) 또한 최근 3년 동안 물희스트링 오케스트라 활동과 해외문화체험 등 다양한 후원으로 시골 아이들이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수백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영훈) 및 물희장학회(회장 박재관)는 수백초등학교 졸업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배들을 위한 생태교육환경 조성, 신입생과 졸업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으로 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발전하는 밑거름이 되어주고 있다.
전현성 학생자치회장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나무를 심으며 무럭무럭 잘 자라길 바란다”며 “나중에 성인이 되어 학교의 나무를 본다면 오늘이 기억날 거 같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오늘의 뜻깊은 나무심기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기업과 지역이 도내 작은 학교에 관심을 갖고 선한 뜻을 함께하는 활동이 사회적으로 활발하게 일어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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