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에 위치한 특수학교인 상희학교는 시설 노후화, 부지협소에 따른 교육공간 부족 등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상주시와 경상북도 교육청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더 나은 교육환경 제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상희학교의 교육환경 및 여건 개선과 특수교육에 최적화된 교육시설을 갖춘 새로운 학교가 목표다.
경상북도 교육청은 접근성 개선, 보다 나은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상주시내 지역 중 교육여건이 더 나은 장소로의 학교 이전설립을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교육 인프라 구축 등 학습 환경 개선과 함께 상희학교 이전설립을 위한 행정 절차의 이행 협조를 통해 상희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운데 기존 학교 부지를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부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학교 이전을 넘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지역사회, 지자체, 교육기관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지역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희학교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고, 학교 이전 후 기존부지를 공간혁신구역 부지로 재탄생시켜 교육과 지역 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혁신적인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상주=피민호 기자 pee417@ajunews.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