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군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우리가 심은 나무,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는 숲’을 주제로 나무심기 행사를 펼쳤다.
9일 오전 11시 서원면 석화리 일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횡성군 산하 공무원,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1.5m 이상되는 자작나무 1,680본을 1.4ha 면적에 식재했다.

식재 대상지는 지난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했던 지역으로 작년 말 수종전환(모두베기) 사업으로 소나무를 제거했으며, 이번 행사는 추가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고 생태계 회복을 돕고자 마련됐다.
박종철 군 산림녹지과장은 “나무심기는 단순한 조림 행위를 넘어,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생태 복원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올해 238ha의 조림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가치 있는 숲 조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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