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8일 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집중 안전점검 사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본격적인 집중 안전점검 시행에 앞서 추진계획 등 점검 주요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정종복 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점검 추진 방향, 점검 개요, 세부 일정과 홍보활동 계획 등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을 위한 부서 간 협조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군은 오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대형공사장,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한 위험시설 72곳에 대해 다양한 안전 분야 점검을 시행한다.
특히 군민 설문조사와 안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공사 현장, 숙박시설, 다중이용업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민간전문가와의 합동점검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철저한 후속 조치를 통해 군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자율점검표를 활용한 자가 진단으로 주변의 안전을 점검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해 안전위험 요소를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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