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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벼 병해충 방제 선제적 대응

생육단계별 방제 지원으로 병해충 확산 강력 저지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해남군이 이상기후에 따른 벼 병해충 피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28억원을 투입해 병해충 방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관내 1만 7,500㏊ 규모로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이 실시된다.

육묘상자 처리제는 이앙 전 육묘 상자에 처리하는 약제로 1회 사용으로 초기 잎도열병, 목도열병, 벼물바구미, 애멸구뿐만 아니라,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까지 예방할 수 있어 효과가 크다.

또한, 약효가 최대 90일가량 지속되어 모내기 후 병해충 방제 횟수를 1~2회 줄여 노동력 절감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병해충 항공방제 지원사업은 병해충이 주로 발생하는 7~9월 집중 방제로 병해충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19,200㏊ 면적을 헬기와 드론, 광역방제기 등을 활용한 항공방제기 사용료를 지원하게 된다.

지금까지 벼 육묘 상자 처리제 지원사업은 1만7,500㏊ 대상면적을 확정했으며, 항공방제 지원사업은 지역농협에서 4월 말까지 접수 중이다.

5월부터 9월까지는 방제 약제 공급 및 현장 지도 등이 이어진다.

또한 식량작물인 벼, 맥류, 고구마 현장기술지원단이 운영되며 시기별 병해충 예방 현장지도 및 농업인 홍보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이상고온으로 인한 벼멸구 확산으로 농업재해가 발생하는 등 방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해 병해충 사전 예방을 통해 병해충 피해를 경감시켜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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