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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658억 투입해 RISE 사업 추진…“지역·대학 동반성장”

대학 40여 곳 모집…다음 달 12일까지 신청
반도체·인공지능·빅데이터 등 G7 중점 추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658억원을 투입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2025년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추진한다.

9일 경과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인재 양성과 취·창업 정주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경기도 RISE 추진계획 설명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반도체·인공지능(AI)·빅데이터·첨단모빌리티·바이오·신재생에너지·양자·디지털 전환 등에 초점을 맞춰 △7대 미래성장산업(G7) 육성 △지역혁신 클러스터 육성 △생애·이음형 평생직업교육 혁신 △지산학 상생·협력 동반성장 실현의 4대 프로젝트와 16개 단위과제를 실행한다.


아울러 제조업과 소재·부품·장비와 같은 지역 기반 산업과 경기 북부 성장동력 산업, 초광역 연계 분야 등 실질적으로 지역과 산업이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들을 제시한다.

경기도는 올해 2월 교육부로부터 RISE 사업계획 최우수 시·도에 선정돼 당초 계획했던 523억원보다 135억원 늘어난 예산을 확보했다.


대상은 도내 입학 정원이 있는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이다.
지원 유형은 미래성장산업 선도형, 지역클러스터 육성형, 평생직업교육 거점형으로 나뉜다.
사업 신청은 다음 달 2~12일에 받으며 최종 선정은 다음 달 말 발표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은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번 공모를 통해 일반대 14곳, 전문대 12곳 외에 컨소시엄(3곳 이상 참여) 4곳 등 40여개 대학이 선정될 방침이다.
일반대학은 최대 40억원, 전문대학은 최대 20억원을 지원받는다.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평생직업교육 거점형 대학의 경우 최대 15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할 대학은 16개 단위과제 중 대학의 특성화 분야에 맞게 유기적으로 연계 추진할 RISE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과원은 이달 15일 수원시 광교 경기홀에서 RISE 사업계획서 작성 및 성과지표 교육을 진행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경기도 RISE는 경기도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혁신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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