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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대, 발달장애인 교육·진로 취업 지원 보폭 넓힌다

강동대학교가 발달장애인에게 교육과 취업 등을 지원하면서 희망을 선사한다.

9일 강동대에 따르면 전날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 충북지부와 ‘발달장애인의 교육과 진로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발달장애인의 대학 진학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의 교육과 향후 진로취업을 돕기 위해서다.

강동대가 8일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 충북지부와 ‘발달장애인의 교육과 진로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동대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측과 부모단체는 성인기로 접어든 이들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상호협력체제 구축에 나선다.
협약 내용은 발달장애인 인력풀 구축 및 인적 자원 공유, 발달장애인 맞춤형 진로지원서비스 제공, 발달장애인 진로·취업체험 지원 활성화, 발달장애인 취업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조 등을 위한 실무협의회 개최 등이다.

이 자리에서 서석해 강동대 총장은 “발달장애 학생에게 지식이 아닌 지혜의 체득이라는 교육철학을 실천하고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김남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 회장은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많은 발달장애학생의 희망이 되어 달라고 요청한다”고 했다.

강동대는 2021학년도부터 사회복지학과를 중심으로 발달장애인·경계선지능인 등 교육복지 대상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에는 현재 발달장애학생 47명, 경계선지능인 7명, 비장애학생 3명 등이 함께 통합교육을 받는다.
올해부터 심화 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체제를 운영 중이다.

김주환 강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느린학습자에게 대학은 학문의 관점이 아닌 생애주기적 관점에서 그 역할의 재정립이 필요하고 자립과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최적의 공간이 대학일 수 있음을 그동안 교육을 통해 확인했다”며 “재학생 부모들의 요청으로 맺은 협약으로 더 많은 발달장애인과 학부모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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