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9일 경북 주요 여성단체들이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 북부 지역 초대형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2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손병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상북도지회 사무처장, 김재덕 경상북도새살림봉사회 회장, 이복선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손제니 경북회 회장 및 단체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에서 1000만원, 경북회에서 1000만원, 경상북도새살림봉사회에서 500만원 등 총 2500만원의 성금을 마련해 경북북부지역 초대형 산불로 힘든 일상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빠른 회복을 지원한다.
한국동서발전(주)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으로 깨끗한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수소, 암모니아를 활용한 무탄소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소 혼소, 에너지저장장치, 풍력 등 신규 발전사업을 위해 경북도와 에너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성금 전달을 통해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S화성 이종원 대표이사와 일동이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지난 3월 22일에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북부지역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의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HS화성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하였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재해복구 사업과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종원 HS화성 대표이사는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경북도청에서 최근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1906년 창립한 이래 118여 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4600여 개의 회원사로 구성, 대구 상공업 계를 대표하여 상공업 경쟁력 강화와 진흥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다.
박윤경 회장은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피해민들께 위로와 도움을 전하고자 회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뜻을 모았다.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경북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고통받는 도민들에게 지난 8일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지역 10개 상공회의소의 정성을 모아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에서 마련했으며, 도내 산불 피해지역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경산, 칠곡 등 10개지역 상공회의소가 참여했다.
윤재호 협의회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도민과 기업?소상공인을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아프고 답답하다.
작은 정성이지만 삶의 터전을 잃은 도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고, 경북 지역의 경제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지역사회와 연대감을 더욱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경북지역 청년단체들이 산불 피해 복구에 쓰일 성금 15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5개 시·군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이번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한국지구청년회의소 문관백 회장, 경북지구청년회의소 김재현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노벨리스코리아 박종화 대표와 임원이 9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김학홍 행정부지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지역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의 재난 극복에 기여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종화 대표는 "산불로 피해를 당한 경북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성금을 모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노벨리스코리아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하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지역 복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벨리스코리아는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과 재활용 기업인 노벨리스(Novelis)의 한국 법인으로,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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