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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 천국’ 강릉 펫파크 2026년 상반기 개소

9328㎡ 규모… 놀이터 등 갖춰
등록 반려동물 무료 입장 방침


강원 동해안에 대규모 반려동물 공원이 들어선다.
등록된 반려동물에 한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유기동물 입양행사를 개최하는 등 성숙한 반려문화를 선도하는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강릉시는 예산 13억원을 투입해 성산면 산북리 일대에 9328㎡ 규모로 ‘펫 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공사를 시작했고 내년 상반기 개장이 목표다.

공원에는 △대형견과 소형견이 각각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견주와 반려견이 걸을 수 있는 산책로 △반려동물 관련 행사가 열리는 다목적 공간 △견주들이 휴식과 함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쉼터 등이 들어선다.
입장료는 없으나 등록된 반려동물만 입장할 수 있다.

시는 공원 운영이 본격화하면 유기동물 입양행사인 ‘핑크빛 입양제’와 연계해 버려진 동물 입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반려동물 등록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아울러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시민들과 갈등을 줄이기 위한 에티켓 교육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강릉 전체 인구의 30%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신설되는 공원이 성숙한 문화를 만드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릉=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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