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맞춤형 성인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를 25일까지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스마트폰 앱과 활동량계를 활용해 간호사·영양사·운동지도사 등 보건소 전문가가 24주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인원은 50명이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 질환 진단을 받지 않은 19세 이상 성인이 대상이다.
초기 건강검진 결과에서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좋은 콜레스테롤(HDL) 등 건강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경우 우선 선정된다.
이미 질환자로 판정됐거나 관련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참여가 제한된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24주간 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블루투스 연동 활동량계가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자는 ▲건강검진(혈액·혈압 검사 및 신체 계측 실시) ▲모바일 앱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전문가 상담 및 평가의견 ▲건강정보 제공 등 24주간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건소 측은 개별 연락을 통해 건강검진 일정을 안내하며, 검진 결과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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