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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내일채움공제' 참여대상자 모집

전북 전주시가 오는 18일까지 5일간 '전주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의 참여대상자를 모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근속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전주형 내일채움공제는 시가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온 중소기업 고용 유지 지원사업으로, 올해는 중소기업의 공제부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협약을 맺어 전략산업특화 상생협력형 공제로 진행된다.


이번 전략산업특화 상생협력형 공제를 통해 전주형 내일채움공제의 가입 기간이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됐다.
또 기업부담금 월 24만원 중 전주시가 월 10만원씩 단독 지원해주던 기존 방식에서 2년간 기업부담금 전액을 전주시와 중진공이 공동 지원하고 2년이 지난 뒤에는 월 10만 원씩 전주시가 단독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공제부금이 기존 총 840만원에서 168만원으로 획기적으로 줄어 기업의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전주형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근로자는 3년 이상 재직할 경우 근로자와 중소기업, 지자체 및 중진공이 공동으로 적립한 1224만 원의 공제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소재한 30인 이하 제조업 중소기업이며, 3년 이상 장기 재직 가능한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모집인원은 22명 이내이며, 기업별로 최대 2인까지 지원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신청 기간 내 모집이 완료되지 않을 경우에는 내달부터 매월 1일에서 10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주시 기업지원과 또는 중진공 전북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주형 내일채움공제는 지역 내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고, 근로자에게는 자산형성을 할 수 있는 제도이다"며 "올해 변경된 전략산업특화 상생 협력형 공제를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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