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경북도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받아 기관 표창과 포상금 1500만원을 받는다고 14일 전했다.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자 지방세정 종합평가가 실시된 이후 최초 대상 수상이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지난해 추진한 세정업무 전반에 관한 평가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부과·징수, 세외수입 운영, 체납액 정리, 지방세 구제, 가·감점제 등 5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군은 이번 평가 항목 전반에 걸쳐 탁월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금융정보분석원의 특정금융거래정보(FIU정보)를 체납액 징수에 적극 활용해 지난해 체납액 14억원 중 8억9000만원을 징수(징수율 63.9%, 도내 1위)하는 등 지방세 체납액 정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배영식 재무과장은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이번 대상 수상은 전 직원이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물이며, 군민의 성실한 납세 의식 덕분"이라며 "철저한 세원 관리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군민이 만족하는 세정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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