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의회 유영일 의원(국민의힘, 안양5, 도시환경위 부위원장)은 12일 안양시 평안동 자율방범대 초소개소식에 참석해 새롭게 정비된 초소와 주변의 대원어린이공원을 둘러보고, 자율방범대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초소가 자리잡은 대원어린이공원은 평촌1기 신도시 개발 당시 조성된지 30년이 지나 전반적인 시설 노후화와 음침한 분위기로 인해 주민들의 발길이 끊긴 상태로, 기존 초소는 도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문을 여닫을 때마다 보행자나 자전거 등과 충돌 위험이 있는 등 안전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유 의원은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수차례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공원 재정비 및 초소 이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지난해 도비 총 3억5천만 원(공원정비를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 지원 도비 1억5천만 원)을 확보, 공원 환경정비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후 대원어린이공원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이 이뤄져 지난해 말 어린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자율방범대 초소 역시 보다 안전한 공원 내 위치로 이전할 수 있게 됐다.
유 의원은 “낙후되었던 대원어린이공원이 새롭게 정비돼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 매우 기쁘다”며 “자율방범대 초소가 공원 내 좋은 위치에 개소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고 새로운 환경에서 방범대원 여러분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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