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주관해 지난해 실적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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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 |
인구 100만이 넘는 특례시가 즐비한 1그룹에서 하남시는 고양시, 용인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지표는 지방세 부과·징수 실적, 구제 민원 처리 등 1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하남시는 도세 징수율 98.9%, 도세 징수 신장률 117.5%, 시세 징수 신장률 106.4%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세수 확충을 위한 업무 연찬회와 다양한 징수 기법, 숨은 세원 발굴 등을 통해 안정적 재정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또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등 납세자 중심의 세무 행정을 이어왔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세입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직원과 시민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철저한 세원 관리와 공정하고 효율적 세정 운영으로 시 재정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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