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삼척관광문화재단은 14일, 장호항 중심의 맞춤형 해양레저 관광을 육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삼척시 해양수산과와 협력하여 ‘2025년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이하 ‘빅똑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빅똑컨’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빅데이터 기반 관광 컨설팅 사업으로, 관광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 여건을 분석하고,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올해 ‘빅똑컨’ 사업에는 전국 기초 및 광역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력성 ▲차별성 ▲사업추진력 ▲계획성 ▲컨설팅 필요성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하여 총 10개 사업이 선정됐다.
장호항은 올해 1월 해양수산부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돼 3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지은 바 있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이번 ‘빅똑컨’ 선정으로 관광객의 세분화된 방문 및 소비 패턴 분석, 청년 창업 아이템 수요 예측, 경쟁 지역과의 비교 분석 등을 통해 장호항만의 차별화된 요소를 활용한 브랜딩 및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받게 된다.
삼척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레저형 어촌경제 거점 조성이라는 목표에 부합함은 물론, 관광 수요와 지역 관광 특성을 반영한 통합적이고 선제적인 관광 솔루션을 주민과 함께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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