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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지방공항의 국제노선 수요를 촉진하고 외국인 여객의 탑승률을 높이기 위해 ‘항공사 해외노선 홍보지원제도’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김해,제주,청주,대구,무안,양양 6개 지방공항에서 국제노선을 운항하는 국내 항공사의 해외시장 마케팅 활동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제도를 마련했다.
공사는 10월 25일까지 하계시즌 운항 예정인 지방공항 국제 정규노선 가운데 △신규취항 노선△운항재개 노선△올 1분기 평균탑승률 70% 미만인 노선을 대상으로 30일까지 항공사 지원신청을 받아 지원 노선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항공사는 해외 현지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검색엔진 키워드 광고, SNS 배너 광고 등 온라인 홍보를 시행하고 공사는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사는 10월 26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이어지는 동계시즌 운항계획에 맞춰 ‘하반기 해외노선 홍보지원제도’를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www.airpo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일본 골든위크(29일~5월6일), 중국 노동절(5월1일~5일) 등 해외 연휴기간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사는 항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지방공항 국제노선 인지도를 높이는 등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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