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 상담·임상심리학과(학과장 김민정)는 지난 15일 1학년생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교육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최근 사회적 재난과 개인적 트라우마 경험 증가에 따라 대학생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은 이 학과에서 위탁 운영하는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외상후 스트레스에 대한 이해 ▲트라우마 반응의 이해 ▲자기 돌봄과 회복 전략 등의 주제로 진행했다.
마지예 강사는 "외상 경험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적절한 대처와 지원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자기감정을 인식하고 회복력을 기르는 것이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강의를 통해 내 감정이 왜 이렇게 불안한지 이해할 수 있었고 주변 친구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담·임상심리학과 김민정 학과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심리 건강 특강을 열어 학생들의 정신적 회복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명대학교 상담·임상심리학과는 심리학을 바탕으로 상담과 임상 분야의 전문가를 배출하는 학과로, 전 생애 관점에서의 아동, 청소년, 성인·노인에 이르는 상담 분야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학·석사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수탁 운영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