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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기술 병력 양성”… 대구 6개 군 특성화고 ‘합동 발대식’

대구시교육청은 조일고 등 지역 군 특성화고 6개 학교가 참가해 ‘군(軍) 특성화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군 특성화고 제도’는 학생이 직업계고에서 군이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을 입대 전에 맞춤형으로 교육받고, 졸업과 동시에 군대에 입대해 첨단장비 운용 등 전문 기술 병력으로 복무한다.
최상현(왼쪽) 조일고 교장이 강은희 교육감으로부터 '군 특성화 기'를 넘겨받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권역 참여 군 특성화고는 조일고(주관 학교·군 특성화 학생 18명), 경북기계공고(19명) 대구공고(20명), 대구일마이스터고(옛 대구동부공고·23명), 영남공고(11명), 상서고(16명)다.
학생은 총 107명이다.

군 특성화고는 2017년 1월 대구일마이스터고 2개 학급이 ‘국방부 임기제부사관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첫 지정됐다.
이어 2020년 경북기계공업고 2개 학급과 상서고 1개 학급, 2021년 조일고, 대구공고, 영남공고에서 각각 1개 학급 등 총 8개 학급이 ‘군 특성화고 학군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군에서 요구하는 전문기술 분야를 학생들에게 교육한다.


군종별로 육군은 기갑조종, 통신운용, 총포정비, 수송정비 등 5개 학급이, 해병대는 통신운용, 궤도장비정비 등 2개 학급이, 공군은 조리 1개 학급이 각각 운영된다.
국방부 군특성화고 합동발대식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행사는 강은희 교육감이 최상현 조일고 교장에게 ‘군 특성화 기’를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견장과 뱃지 패용식 등이 이어졌다.
강 교육감은 “군 특성화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우며 미래의 당당한 국방 인재로 성장하는 좋은 발판이 되고 있다”면서 “학생 한 명 한 명이 국가에 기여하는 인물로 성장하도록 교육청과 학교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일고를 비롯한 6개 군특성화고는 앞으로도 군 특성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다양화하고, 국방 분야에 대한 이해와 준비를 돕는 실질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상현 조일고 교장은 “최근 국방부가 군 특성화고의 진로 지원을 강화해 다양한 정책들로 학생의 미래를 열어주고 있다"면서 “조일고를 비롯한 군 특성화고가 국방 인재 양성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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