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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희팔 사건 32억 법원에 공탁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대구지검은 수조원대 유사수신 사기 사건인 조희팔 사건과 관련해 추징·보관하고 있는 범죄피해재산 약 32억원을 피해자들에게 돌려주는 절차(환부절차)를 끝냈다고 16일 밝혔다.


피해자들에게 돌려주게 된 현금 32억원은 조희팔 사기 사건과 관련해 13개 금융 다단계법인과 채권단이 횡령· 배임과 관련한 범행으로 챙긴 수익금이다.


대구지검은 지난 3월∼5월 조희팔 금융 다단계 사건에서 추징한 금액의 환부 절차를 개시해 관보 등에 공고했고 개인투자자들로부터 32억원을 초과하는 환부 청구권에 대한 압류·가압류 결정을 송달받아 이날 대구지법에 전액 공탁했다.


검찰이 공탁한 금액은 피해자들의 채권 액수에 따라 법원에서 배당하게 된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추징한 범죄피해 재산을 부패재산몰수법에 따라 신속하게 돌려줘 실질적 피해자들에게 공정하고 정확한 피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조희팔 유사수신 사기 사건과 관련해 2014∼2016년 조희팔 조직 '2인자'로 불린 강태용을 포함해 모두 77명을 기소했다.
강태용은 2017년 대법원에서 징역 22년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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