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신도시~설문 도로' 17일 개통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와 서울~문산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신도시~설문 도로'가 착공 1년 7개월여 만에 개통한다.

16일 파주시에 따르면 '신도시~설문 도로'는 총 사업비 448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1.6㎞, 폭 24m의 규모로 건설, 지난 2019년 11월에 착공해 오는 17일 자정을 기점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상지석동부터 고양시 설문 IC까지 연결돼 그동안 서울~문산 고속도로를 이용하려고 20여분 이상을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됐다.

특히 운정신도시는 급격한 교통량 증가로 교통 체증이 심하고 안전사고도 자주 발생하는 등 교통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신도시~설문 간 도로를 시작으로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사통팔달의 시발점이 돼 지역발전과 교통불편 해소, 쾌적한 교통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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