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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평화 기자] SK하이닉스가 미래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고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SK하이닉스는 미래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고자 '반도체 hy-스쿨'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반도체 hy-스쿨은 고등학생이 반도체 지식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우수 학습자에게 반도체 산업 현장 체험을 지원하는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SK하이닉스는 총 10편의 반도체 hy-스쿨 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선보인다.
18일에 첫 번째 편을 선보였다.
앞으로 5주간 매주 2편씩 영상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영상에는 반도체 시장과 제품 종류, 생산 공정 등 학생들이 반도체 전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교육 주제가 담겼다.
고등학교 수학 및 과학 교과 과정과 내용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오프라인에선 학생들이 SK하이닉스에 방문하는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과 SK하이닉스 구성원이 우수 학습자의 학교에 방문, 반도체 수업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반도체 클래스(Class)'를 구성했다.
SK하이닉스는 해당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반도체 산업에 종사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배우고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얻을 것으로 본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프로그램이 SK하이닉스 대학교(SKHU) 사무국이 추진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SKHU는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해 SK하이닉스 안에 꾸려진 대학 학제 체계의 사내 육성 플랫폼이다.
SKHU 사무국은 반도체 hy-스쿨로 고등학교 단계에서부터 반도체 인재를 육성, 미래 반도체 산업을 위한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덕화 SK하이닉스 TL은 "다양한 콘텐츠로 학생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면서 프로그램을 기획, 개선할 예정이다"며 "반도체 hy-스쿨로 더욱 많은 미래 반도체 인재들이 도움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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