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기자] ‘스마트보드(스마트전자칠판)’가 최근 기업과 관공서, 학원가와 공부방 등에서 업무 효율성과 교육 효과 향상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보드는 강의와 회의 시 사용되는 일종의 프레젠테이션 디스플레이 장치다.
이는 국내 전자칠판 선도 기업 ‘현대아이티’가 제품 개발 시 처음 네이밍했다.
현대전자칠판은 탁월한 기술력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았고, 3M이 개발한 스카치테이프와 포스트잇,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의 버버리 코트, 오티스 엘리베이터의 에스컬레이터처럼 브랜드명이 유명해지면서 전자칠판을 통칭하는 대명사가 됐다.
현대아이티는 전자칠판이 학교·학원에 보급되기 시작한 초창기부터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보드 알파 1.0’을 국내 최초로 개발·보급했다.
지난 2015년 전자칠판 시장에 진출해 첫해부터 조달청 우수 조달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소비자 추천 1위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올 하반기에는 안드로이드13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다.
◇ 차별화된 기능 다수 보유 “전자칠판의 새 지평선 열었다”
현대전자칠판은 일반 전자칠판에서 연상되는 디지털 칠판과 달리 화면에 필기 뿐 아니라 무선 미러링, 녹화, 자료 공유 등을 갖춘 올인원 디바이스에 해당된다.
특히 최신 버전 ‘스마트보드 알파 3.0’은 오버레이 판서 기능과 윈도우 환경에서도 판서가 가능한 ‘미팅메이트’ 프로그램, 가벼운 터치로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핫키’ 등을 탑재했다.
또 1300만 화소 카메라와 6개 어레이 마이크를 기본 적화해 별도 장비 없이 화상회의가 가능하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전자칠판 시장 개척의 일등공신”이라며 “2013년 분사하면서 기업용 전자칠판 개발에 착수했고, 2015년 첫 전자칠판 제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독보적 판서 프로그램인 ‘미팅메이트 1.0’도 이때 함께 완료하는 등 명실상부 국내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히스토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화제성 입증’ 네이버 섹션 별도 형성…지역 시연회로 고객과 소통 이어가
현재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전자칠판을 검색할 경우 별도로 스마트보드 섹션이 형성된다.
이 또한 그만큼 화제성을 입증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현대아이티는 매달 제품 소개와 시연, Q&A 등 현대전자칠판 시연회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대구에 이어 24일 오전 11시 현대전자칠판 공식 유튜브·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시연회를 진행한다.
오는 31일 경남 진주시에서도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현대전자칠판은 독자적 기술력을 보유한 제품으로 ‘스마트보드’라는 제품명에 걸맞은 탁월한 기능을 통해 업무와 교육 환경의 질을 수직 상승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엄격한 품질 관리와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앞으로도 전자칠판 업계를 진두지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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