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578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및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주력 타이틀의 인기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해외 매출이 견고하게 이어지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자회사를 포함한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의 효과 등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게임 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이 약 69%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지속되고 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와 MLB, KBO 리그 최고의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장기 흥행작들의 안정적인 기반 위에 다양한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중장기적 성과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10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컬래버레이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팬 층을 두텁게 쌓아가고 있다.
MLB, KBO 기반의 야구게임도 신작의 추가와 함께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으며, 2025년 일본 프로야구 게임도 가세하며 상승세를 높여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여러 장르의 신규 개발작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 중이다.
이밖에 지난 3월 국내 출시한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요리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생존형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등의 라인업을 지속 선보인다.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더 스타라이트’도 2025년을 목표로 출시 준비에 매진하고 있으며, 스타 개발자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에 전략적 투자와 함께 대작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퍼블리싱 라인업도 구축하고 있다.
한편 그룹 지주사인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1분기 매출 458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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