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최종성과평가회 |
창원시 충무지구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의 최종성과평가회가 지난 19일 (구)진해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3월부터 시작되어 약 2년 3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성과평가회는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로컬크리에이터 팀들이 액셀러레이팅과 사업화 지원금을 통해 제작한 시제품과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첫 번째 발표는 다이브인그룹의 아트 스테이 공간 계획 수립이었다.
다이브인그룹은 지역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예술가들이 머물며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충무지구의 문화적 가치를 증대시키고자 한다.
두 번째 발표는 CM컴퍼니의 진해함 모형 키트 및 지역 상품 DIY 키트 제작에 대한 것이었다.
CM컴퍼니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DIY 키트를 통해 충무지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세 번째 발표는 한국여성리더연구소의 그룹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 플랫폼 운영에 관한 것이었다.
이들은 여성 리더십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여성 리더십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어 스튜디오옙은 충무지구의 역사와 문화를 게임화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들은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게임을 개발하였으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는 것이 센터 측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지구맨션은 플라스틱 재활용 상점 운영 및 상품 런칭을 발표했다.
환경 보호와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를 구축하고자 한다.
박진석 센터장은 최종 총평에서 “주민협의체 분들을 비롯해 창원시, 프로그램 운영사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 공동 운영사 코스믹이앤이까지 다양한 기관기업이 협업하는 프로그램이었다”면서 “개인적으로 많이 놀랐고 생각보다 준비가 잘 된 기업도 있었다.
노력을 많이 해 주셨다.
공공성 차원에서는 꼭 해야할 내용이라 생각이 드는 아이템이 있었으며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포인트를 잘 보여주실 수 있도록 향후 지역에 대한 조사들이 잘 이뤄졌으면 좋겠다.
같이 도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충무지구의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들에게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딛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기반의 연계성과 확장성을 제고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참석자들은 각 팀의 발표를 통해 충무지구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충무지구를 비롯한 지역 사회의 청년 창업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지역 경제와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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