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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사진)은 주행 성능 등 기본기가 탄탄하고 경제적이라는 평을 듣는다.
원자재 가격이 오른 데다 원화 가치 하락으로 대부분 외산 완성차 가격이 치솟은 터라, 합리적인 가격과 부담 없는 운영비로 티구안이 재평가를 받는 것이다.
기본형인 프리미엄이 4548만원, 프레스티지는 4961만원(부가세 포함)으로 ‘가성비’ 수입 SUV로 꼽힌다.
가장 큰 장점은 경제성이다.
2.0 TDI 모델 복합연비는 ℓ당 15.6㎞다.
실제 운행과정에서는 공인연비를 웃돌아 소유주 사이에선 가장 만족도가 높은 부분으로 꼽힌다.
티구안은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차세대 EA288 에보(evo) 엔진을 탑재해 기존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을 80%까지 줄인다.
현존하는 가장 까다로운 배출가스 규제 유로 6d 기준을 충족한다.
여기에 7단 DSG 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 150마력, 토크는 36.7㎏·m 힘을 낸다.
실제 많이 쓰는 엔진 회전수 영역에서 최대토크를 보여줘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효율적이면서도 부족하지 않은 힘을 낸다.
LED 헤드램프·테일램프가 전 모델에 기본으로 들어간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인터랙티브 조명시스템 IQ.라이트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탑재됐다.
다른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더 넓은 도로를 비춘다.
이와 함께 전 트림에 운전자보조시스템 가운데 하나인 트래블 어시스트가 기본으로 들어가며 주차 보조기능인 파크 어시스트,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여기에 5년·15만㎞ 보증연장 프로그램과 인증 블랙박스 장착, 공식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 지원하는 사고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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