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미래에셋증권이 그동안 쏟았던 맞춤형 자산관리 시스템 강화에 대해 개인 고객들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성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데이터앤리서치가 주요 증권사 11곳에 대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1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증권사명과 '고객, 손님, 투자자' 키워드가 들어간 총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조사대상 증권사들에 대한 개인들의 '고객 경영' 전체 게시물 수 총 2만7163건 중 4673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2위는 KB증권, 3위는 키움증권, 4위는 삼성증권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이번 조사가 개인 투자자와 소비자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언론사의 '뉴스' 채널을 제외하고 증권사는 임의 선정했으며 조사 키워드 '증권사 이름'+ '고객, 손님, 투자자' 등으로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자고 밝혔다.

분석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총 4673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해 '고객 경영'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5가지 투자유형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해 고객별 맞춤형 자산관리가 가능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가입 평가금이 1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우량 해외자산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고객이 캠페인을 통해 미국주식 온라인 매수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받는 '제로 캠페인 시즌 2'를 실시하기도 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재***라는 블로거는 카카오뱅크를 통해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개설한 후기를 공유하고 '신규고객 이벤트로 축하금 1만원과 온라인 수수료 이벤트를 놓치지 말라'고 전했다"면서 "또 그는 '온라인 수수료는 우대율을 적용받는 1년 안에 주식매매시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한 KB증권은 3884건의 관련 정보량을 보였다.

KB증권은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체결되는 국내주식 수수료는 모두 무료이며, 주식 거래 체결시 자동 적용되는 국내주식 수수료 완전 면제 이벤트를 실시했다. 

KB증권은 중개형 ISA 계좌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세전 연 5%의 특판을 판매했다. KB증권은 고객이 중개형 ISA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거나 타 증권사 등에서 회사로 이전할 경우 입금 금액별로 최대 20만원 상당의 넷플릭스 주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3위의 키움증권은 3611건의 고객 관련 게시물 수를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제12기 고객패널'을 모집했다. 패널로 선정된 고객은 25일부터 30일까지 키움증권의 펀드, Wrap, RP 상품 및 ISA계좌에 대해 신규 상품 개발 아이디어 및 서비스 제안을 할 수 있다.

이어 △삼성증권 2978건 △NH투자증권 2834건 △한국투자증권 2501건 △신한투자증권 2312건 △유안타증권 1467건 △하나증권 1449건 △대신증권 1046건 △토스증권 408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상반기 조사대상 증권사들에 대한 개인들의 '고객 경영' 전체 게시물 수는 총 2만716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4334건에 비해 2829건, 11.63%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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