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가 인도 시장에서 고객 만족도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올해 인도 시장에서 누적 100만대 판매를 달성한 기아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점유율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FADA·Federation of Automotive Dealer Association)가 지난 3일(현지시간) 발표한 고객경험지수 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부문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는 인도 내 1만5000개 딜러사가 가입한 공신력 있는 단체다.
인도 정부,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해 다양한 시장 데이터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고객경험지수 조사는 ▲판매 경험 ▲서비스 경험 ▲상품 경험의 3개 분야에서 약 8000명의 고객이 응답했다.
기아는 3개 분야 중 판매 경험과 서비스 경험 2개 분야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해 전체 12개 일반 브랜드 중 종합 1위를 달성했다.
특히 기아는 판매 경험 분야의 고객 시승 경험, 판매 직원의 고객 응대, 고객 관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서비스 경험 분야에서는 차량 수리, 서비스 센터 운영 등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아 인도법인 관계자는 "법인 설립 이래 고객중심경영의 방향성을 기반으로 모든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현장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2019년 인도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5년여만인 올해 6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 기록을 세웠다.
올해 8월 기준으로 104만6037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2019년 8월 출시한 셀토스로 다음 달 중 누적 판매량이 50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