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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53개 기업에 특허 71건 무상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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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9-25 06:00
조회수 20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오승철 산업기반실장, 포스코홀딩스 이성욱 부사장 등 포스코 그룹사 임원과 34개 기술나눔 수혜 기업 대표 등이 현장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산업부-포스코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스코그룹 측에서는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디엑스,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에서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산업부와 포스코그룹은 기술 나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전 기업을 대상으로 양도증을 수여했다.
이날 포스코 그룹은 261건의 나눔기술중 71건을 53개 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했다.

이번에 이전되는 주요 나눔 기술은 석탄을 삽입하는 입구 주변의 가스 누출을 방지하는 '코크스 오븐의 입구 프레임', 화재에 강하고 거푸집 해체가 불필요한 '내화용 콘크리트 기둥', 마그네슘 제조 시 분진 발생을 방지하는 '마그네슘 제조장치' 등이다.
기술을 이전 받은 기업들은 이를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고용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그룹은 2017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나눔을 위해 4276건의 기술을 제공했다.
그중 814건의 특허를 405개의 기업에 무료로 이전했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이번에 이전되는 포스코그룹의 우수 기술들은 수혜 중소·중견기업들의 신제품·신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기업 간 상생협력은 결국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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