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해 지스타 2023 현장 모습. 뉴시스 |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4’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총 3281개 부스(9월 기준 BTC관 2364개, BTB관 917개)가 가동되며 예상 방문객 규모는 약 20만명이다.
국내외 게임사들은 그동안 개발해 온 신작을 성공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7년 만에 메인 스폰서로 나서는 넥슨을 필두로 넷마블·크래프톤·펄어비스·웹젠·그라비티·하이브IM 등이 참석해 신작을 대거 공개한다.
 | 넥슨은 올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슈퍼바이브', '프로젝트 오버킬', '퍼스트 버서커: 카잔',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을 선보인다 = 넥슨 제공 |
◆2N, 기대작 뽐낸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은 이번 메인 스폰서로 참석한다.
‘넥슨의 도약’이라는 의미를 담아 30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한다.
출품작은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MOBA 배틀 로얄 ‘슈퍼바이브’ ▲3D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오버킬’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이다.
넥슨은 약 500여대의 시연 기기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신작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의 다양한 라이브 서비스 게임들로 구성된 넥슨 30주년 전시존도 준비한다.
16일에는 최초로 ‘30주년 오케스트라’ 공연을 열고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등 넥슨 라이브 게임의 대표곡들을 풍성한 선율로 선보인다.
넷마블은 총 100부스, 170개 시연대로 부스를 운영한다.
출품 신작은 ▲오픈월드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액션 RPG ‘몬길:스타 다이브’ 등이다.
특히 넷마블은 미국 채널 HBO의 ‘왕좌의 게임’ 지식재산(IP)을 활용해 개발 중인 킹스로드의 오리지널 스토리 일부를 공개한다.
오픈월드로 구현된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다.
‘몬스터길들이기’를 계승한 액션 RPG인 몬길: 스타 다이브는 핵심 캐릭터 미나를 포함해 총 9종의 캐릭터를 공개하며, 몰입감 있는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넷마블은 중앙 무대를 통해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이용자 대회,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16일 오후 1시에는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 첫 공식 행사도 예정돼있다.
SD 도트 아트를 활용해 개발 중인 캐릭터 수집형 AFK RPG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의 다양한 무대도 15~17일 실시한다.
 | 크래프톤은 올해 '하이파이 러시', '딩컴 투게더', '프로젝트 아크(ARC)', '인조이(inZOI)',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도? 바?부? 루루핑(마법소녀 루루핑)'을 출품한다.
크래프톤 제공 |
◆크래프톤·펄어비스 등도 규모있는 부스 마련
크래프톤은 이번 지스타에서 ▲리듬 액션 게임 ‘하이파이 러시’ ▲개척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 투게더’, ▲슈팅 게임 ‘프로젝트 아크(ARC)’,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 ▲음성 역할 시뮬레이션 게임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도? 바?부? 루루핑(마법소녀 루루핑)’ 등 5종을 출품하고, 방문객들에게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5일에는 ‘마법소녀 루루핑’으로 승부를 겨루는 ‘제1회 마법소녀 선발전’ 결승전을 진행한다.
인플루언서 대회로, 총상금 600만원이 걸려 있다.
디지털 인재 양성 CSR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정글’의 체험 콘텐츠도 선보인다.
부스는 관람객이 ‘나침반처럼 길이 아닌 방향을 제시한다’는 크래프톤 정글의 철학을 재밌게 이해할 수 있게 게임 요소를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가 준비된다.
펄어비스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후속작인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의 전시관을 총 100부스 규모로 마련한다.
입장부터 시연까지 마치 게임 세상에 들어온 것 같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연은 주인공이 회색갈기 동료들과 전장을 펼치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플레이어는 다수의 적들을 상대로 기본 조작법을 익히고, 컷신을 통해 클리프와 동료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보스전은 각기 다른 공격력을 가진 캐릭터들로 구성되며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공략법으로 보스를 맞서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외 하이브IM은 100 부스 규모로 ▲초대형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선보이고 웹젠은 ▲액션 RPG ‘드래곤소드’와 서브컬처 ▲수집형 RPG ‘테르비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 기반 신작인 ▲MMORPG ‘라그나로크3’와 ▲MMORPG ‘프로젝트 어비스(가제)’ 2종을 공개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