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2년 연속 현금배당…3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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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12-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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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이 2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엠게임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30억원 규모로, 1주당 배당금은 160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시가배당율은 2.9%다.

배당주식수는 총 발행주식수 1954만3877주에서 자기주식수 94만1303주를 제외한 1860만2574주다.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각각 중국과 북미, 유럽 지역에서 거둔 유의미한 성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16억원, 영업이익 213억원, 당기순이익 218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역시 572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4분기에는 횡스크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귀혼’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모바일 환경에 구현한 ‘귀혼M’ 신규 매출이 더해져 더욱 큰 성과가 예상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엠게임이 자체개발한 코믹 무협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자원을 활용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의 국내 서비스가 예정돼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회사의 가장 중요한 경영 지침 중 하나가 ‘주주 가치 제고”라며 “앞으로도 주주환원과 재무 건전성 강화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한영훈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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