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장관, KT 네트워크 관제센터 방문…"통신 장애 대비해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KT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방문해 통신 트래픽 급증 및 통신장애에 대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유 장관은 "국민들이 통신장애로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 광화문 등 집회로 인파가 집중되면서 트래픽이 지연되는 현상을 예방하자는 취지다.

KT 네트워크 관제센터는 2011년 12월에 설립된 통합 네트워크 관제 시설로 전국 KT 네트워크 인프라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이동통신3사는 오는 14일 대규모 인원 밀집 상황에 대비해 통신장애 예방에 집중한다.
통신 이동기지국을 추가 배치하고 통신 용량을 증설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는 12월 둘째 주(14~15일) 이동기지국 36대, 간이기지국 39대, 기존 통신기지국 장비 152식 등 트래픽 수용용량을 증설하고 124명의 상황실 및 현장 대응 인력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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