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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유통업계가 선보인 신상품을 소개합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3월 선보여 큰 인기를 끈 '후와토르리치 생초콜릿' 후속 상품으로 '후와토로리치 피스타치오'를 단독으로 출시합니다.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 연구·개발해 만든 첫 작품 '한돈라면'을 내놨고, 맘스터치 피자 브랜드 '맘스피자'는 6가지 미트 토핑으로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콰트로 스타일의 피자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세븐일레븐은 '후와토로리치 피스타치오 생초콜릿'을 단독 출시했다.
앞선 3월 글로벌 소싱 전략에 맞춰 선보인 후와토로리치 생초콜릿의 2탄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세븐일레븐이 후와토로리치 생초콜릿을 일본 현지에 생산 납품하고 있는 업체와 직접 협력 관계를 맺고 기획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피스타치오를 활용했으며, 훗카이도산 우유 생크림으로 만든 피스타치오 맛 크림을 생초콜릿으로 감싼 뒤 코코아 파우더로 코팅했다.
세븐일레븐은 '후와토로리치 피스타치오' 출시를 기념해 후와토로리치 초콜릿 2종에 대해 이달 말까지 2개 구매시 1개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팔도는 '한돈라면'을 출시한다.
한돈라면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공동 연구·개발해 만든 첫 제품이다.
팔도와 한돈자조금은 앞선 4월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푸드트럭 등 협업을 이어 왔다.
신제품은 오랜 시간 우려낸 돼지 사골 육수를 첨가해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볶아 만든 분말로 감칠맛을 살리고, 간장과 된장 등 전통 양념을 사용해 풍미를 높였다.
빨간 국물 라면이지만 맵지 않아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한돈라면은 다음 달 1일 판매를 시작한다.
전국 이마트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맘스피자는 콰트로 스타일의 'WOW미트 피자’(WOW MEAT Pizza)를 출시했다.
WOW미트 피자는 6가지 프리미엄 미트 토핑을 올린 메뉴다.
스테이크, 불고기 등 선호도가 높은 4가지 스타일의 피자를 한 판에 담았다.
▲숯불 직화스테이크 ▲프리미엄 불고기 ▲치즈멜팅버거패티 ▲오리지널 페퍼로니 등 다양한 고기 맛을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가격도 M 사이즈 기준 1만원대로,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도)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메뉴가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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