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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성탄절 전후와 연말연시 통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SKT는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트래픽 증가를 예상하고 지역별 소통 대책을 세워 통신 품질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오는 31일에서 내년 1월1일까지 2일간 특별 소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해당 기간 SKT는 SKT,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일평균 약 900명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앞서 SKT는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타종식 및 신년 행사 지역, 해맞이 명소,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기타 인파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SKT는 오는 31일 당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평시 대비 약 7%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또 내년 1월1일 새해인사 등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메시지 전송 급증에 대한 트래픽을 예측하고 대비책도 마련했다.
아울러 불법 스팸, 해킹 등이 늘 것으로 예상하고, 모바일 악성 앱·웹 해킹 등 보안 침해 시도 관련 실시간 감시 및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자사 제공 서비스에 대한 디도스 공격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정부 사칭 및 국제 발신 스미싱에 대응하고 좀비 단말 감시에도 힘쓸 계획이다.
윤형식 SK텔레콤 인프라운용본부장은 “고객들이 평안하고 행복한 일상 속에서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운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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