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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실시간 번역·수어 통역…韓 스타트업 언어 AI 기술력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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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리토]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이 AI 기반 실시간 번역 등 다국어 언어 기술을 통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주목받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AI 언어 데이터 업체 플리토는 AI 기반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인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을 CES 2025 기간 동안 무상 서비스로 제공했다.
플리토는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통해 CES 2025 주요 연사의 기조연설을 실시간으로 한국어 번역했다.
이 기술을 토대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린다 야카리노 X(구 트위터) CEO,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CEO 등의 발언을 실시간 번역했다.
8일(현지시간) 진행될 예정인 줄리 스위트 액센츄어 CEO의 기조연설에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중 한 매체와의 협업으로 유튜브에서 생중계된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에는 1만여명의 이용자가 동시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단순한 텍스트 번역을 넘어 자연스러운 문장 구성과 발화 속도에 대한 AI의 이해도가 놀랍다"고 평가했다.
플리토가 지난해 출시한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은 콘퍼런스·박람회·전시회 등 일대다 소통이 필요한 상황에서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발표자와 청중이 모국어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7월에는 음성 듣기 서비스 지원 언어를 38개까지 확대하며 보다 많은 이용자들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케 했다.
업템포글로벌도 다국어 콘텐츠 제작 기술을 CES 2025를 통해 선보였다.
자사의 '랭기지 테크(Language-Tech)' 솔루션을 소개했다.
다국어 콘텐츠 제작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특히 IT 실무자 대상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케이엘큐브(KL Cube)는 텍스트를 한국 수어로 변환하는 AI 기반 플랫폼 '핸드사인톡톡'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텍스트를 등록하면 3D 아바타를 통해 수어로 표현하는 영상을 제공한다.
CES 2025 주최측이 수여하는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아주경제=윤선훈 기자 chakre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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