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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V, UN산업개발기구와 파트너십 체결…아프리카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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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DSRV 대표 [사진=DSRV]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술 기업 DSRV(대표 김지윤)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아프리카 지역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 선정됐다.
DSRV는 지난 12일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로부터 공식 서한을 통해 PARS(Global Project for Innovation in Climate Adaptation and Resilience Building Solutions) 프로젝트의 공동 금융 파트너(Co-financing Partner)로 초청받았다.
PARS 프로젝트는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가 주도하는 기후 변화 대응 및 금융 포용성 확대를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이번 DSRV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간 협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저소득 국가에서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DSRV는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협력해 아프리카에 블록체인 기반 결제/송금 시스템 등의 금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마이크로파이낸스(소액대출) 사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DSRV는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지역 진출 시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알로이스 믈랑가(Alois Mhlanga)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기후변화 및 몬트리올 프로토콜 담당 디렉터는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는 전 세계에서 최고 수준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저개발국가의 경제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를 밝혔다.
또 다른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관계자는 “DSRV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 수준의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Top-tier blockchain validator)이며 통신 환경이 열악한 아프리카 지역에 금융 인프라를 공급하여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가는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프로그램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김지윤 DSRV 대표는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를 공급하기 위해 마다가스카르 등 현지를 방문한 바 있으며, 이 과정에서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의 제안을 받아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오는 2025년 6월, DSRV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는 글로벌 환경기금(GEF) 승인을 위한 공동 금융 및 파트너십 투자 의향서(LOI)를 제출하고 공식적인 프로젝트 실행 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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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SRV]

아주경제=박희원 기자 heewonb@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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