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투자회사 캔터 피츠제럴드가 테슬라(NASDAQ: TSLA) 주식에 대한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최근 오스틴을 방문해 올해 예정된 주요 제품 출시를 앞두고 테슬라의 데이터 센터와 생산라인을 둘러본 후 내린 결정이다.
현재 테슬라 주가는 부정적 뉴스와 가장 인기 모델인 모델 Y의 신형 출시로 인한 예상보다 낮은 인도 실적 가능성으로 큰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이러한 상향 평가는 대담한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의 강세론자들은 테슬라가 자동차, 에너지, AI/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고려할 때 여전히 안전한 투자처라고 판단하고 있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애널리스트 안드레스 셰퍼드는 최근 테슬라의 코텍스 AI 데이터 센터와 텍사스 기가팩토리 생산라인 방문 후 2025년 테슬라의 성장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이 명확하다고 언급했다.
“3월 18일, 우리는 테슬라의 코텍스 AI 데이터 센터와 공장 생산라인을 방문했습니다. 이는 로보택시 부문 도입(6월 오스틴 출시, 2025년 후반 캘리포니아 출시 예정)을 앞둔 시점이었습니다. 테슬라 주가가 연초 대비 약 45% 하락한 현재, 중요한 촉매제들이 기다리고 있어 테슬라를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합니다. 12개월 목표가는 425달러로 변동 없습니다. 우리의 생각: 중요한 촉매제를 앞둔 매력적인 진입 시점입니다.”
셰퍼드는 이어 주요 촉매제로 6월 오스틴에서의 로보택시 출시, 중국에서의 완전 자율주행(FSD) 지속적 출시, 유럽에서의 FSD 향후 출시, 그리고 올해 상반기 저가형 모델 출시 등을 언급했다. 이는 자동차 부문만 해당하는 것이며, 옵티무스 로봇, 에너지 부문 성장, 장기적으로는 세미 트럭 등 여러 다른 성장 동력도 있다고 강조했다.
잠재적 약점으로는 전기차 세금 공제 혜택 종료 가능성과 관세로 인한 성장 상쇄가 회사의 더 큰 성장을 막는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요일 테슬라 주가는 5% 이상 상승한 236.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시장 약세에도 테슬라 주식 상향 평가받아... 자율주행 택시 출시 앞두고 '희망적' - EV트렌드
- 월스트리트 투자회사 캔터 피츠제럴드가 테슬라(NASDAQ: TSLA) 주식에 대한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최근 오스틴을 방문해 올해 예정된 주요 제품 출시를 앞두고 테슬라의 데이터 센터와 생산라인을 둘러본 후 내린 결정이다. 현재 테슬라 주가는 부정적 뉴스와 가장 인기 모델인 모델 Y의 신형 출시로 인한 예상보다 낮은 인도 실적 가능성으로 큰 압박을 받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