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티널의 디스플레이 기술, 인이지의 인공지능(AI) 기술이 국가전략기술로 확인받았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제1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 결과를 발표했다
이 제도는 연구기관이나 대학, 기업이 보유하고 있거나 연구개발(R&D) 중인 기술의 국가전략기술 해당 여부를 확인해 주는 것이다.
레티널은 디스플레이 분야의 융복합 디스플레이 제품화 기술을 보유·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렌즈 내부에 투명 반사부를 매립해 밝고 선명하며 경량화한 증강현실(AR)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것이 핵심기술이다.
인이지의 경우, AI 분야의 '설명 가능한 AI'(XAI) 기술을 보유·관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술은 AI 예측 근거와 과정에 대한 설명을 해 산업 공정 최적화, 설비고장 예측에 AI를 활용하는 것이다.
국가전략기술을 보유·관리한 것으로 확인받은 기업은 '초격차 기술 특례' 상장을 할 수 있다.
올해는 보유·관리 또는 연구개발(R&D)를 확인받은 기업에 병역지정업체 가점, 정책금융 지원 등 혜택이 추가됐다.
확인 신청은 분기별로 가능하며 2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 공고는 4월 중 진행된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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