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IT/테크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홈플러스 "마트 임대주에 임대료 인하 요구? 사실 아냐"

홈플러스가 회사 매장을 보유한 부동산 펀드들에 임대료 조정을 요구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회계법인을 통해 향후 진행절차를 임대주들에게 설명했을 뿐, 임대주에게 임대료 인하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홈플러스는 24일 배포한 데일리 브리핑 자료를 통해 "대형마트 임대료에 대한 지급이 지연됨에 따라, 임대주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임대주들의 불안을 해소해 드리기 위해 당사 자문사(회계법인)를 통해 향후 진행절차 등에 대해 임대주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사가 회계법인을 통해 대형마트 임대주들에게 임대료 인하를 요구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홈플러스는 '세일즈 앤드 리스백(매각 후 재임차)' 방식으로 전환하며 해당 부지를 매입한 임대주들에게 회생절차가 개시된 지난 4일 이후 임대료 지급을 중단한 상태다.
회생절차에 돌입하면 모든 채무 변제가 중단되는데, 임대료도 채무의 일종인 만큼 법원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홈플러스 측은 "곧 임대주들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성실하게 협의에 임해 상세하게 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홈플러스가 협력사 납품 대금과 입점업체(테넌트) 정산금 등 상거래채권으로 변제한 금액은 이날 오전 기준 4857억원으로, 지난 21일 오전 기준 4763억원에서 94억원이 늘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1월분 변제 기준인 회생채권은 대부분 지급을 마무리했고, 회생절차 신청 20일 전인 2월12일 이후 발생한 공익채권과 회생개시일 이후 지급해야 하는 상거래채권도 순차적으로 갚아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첨부파일
  • newhub_2025032016094676738_1742454586.jpg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占쎈Ŧ逾믭옙占�
HTML占쎈챷彛�
沃섎챶�곮퉪�용┛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