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사장)가 올해 사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25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제4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재 진행 중인 사업 전환을 보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현금 흐름 중심의 엄중한 경영을 변함없이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또 "본원적인 운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 사(社) 혁신 활동도 지속해서 전개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49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4개 안건이 상장돼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재무제표 승인에 포함된 보통주 1주당 1000원을 현금 배당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사내이사로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재선임하고, 황민재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이사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기타 비상무이사로는 김종근 롯데지주 경영혁신 1팀장을 선임했다.
신임 사외이사에는 조혜성 대상 상담역, 서휘원 전 삼양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을 선임했다.
서 사외이사는 감사위원도 겸직한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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