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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복귀 이해진 "AI 시대, 네이버의 기본은 변하지 않는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경영 일선에 복귀하며 "AI 시대를 맞이하는 네이버의 기본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을 남겼다.


이 GIO는 26일 경기 성남시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네이버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2017년 의장 자리에서 내려온 지 8년 만에 복귀했다.


그는 "인터넷, 모바일에 이어 수많은 기업이 생성형 AI를 새로운 기술의 이정표로 삼고 모든 것을 바꿀 준비를 하고 있다"며 "네이버가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는 시기에 저를 믿고 사내이사로 선임해준 주주 여러분께 깊이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인터넷 시대에 시작된 네이버가 모바일 환경의 파고까지 성공적으로 넘을 수 있었던 핵심은, 혁신 기술을 이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 바꾸겠다는 열정과 더 큰 시장과 자본력을 가진 기업들과 다른 방식으로 싸워온 네이버만의 투지"라고 했다.


이 GIO는 "AI 시대를 맞이하는 네이버의 기본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수연 대표 이하 신진 리더십은 AI 시대를 살아갈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가장 잘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라고 했다.
그러면서 "젊은 리더들이 이용자와 기술을 가장 중심에 두도록, 과감하게 시도하고 자신 있게 도전하도록, 독려하고 지원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 GIO는 '이사회를 어떻게 이끌 것인지' 묻는 한 주주의 질문에 "제 역할은 이사회에서 경영진이 과감하게 도전하도록 지원하고 응원하는 것"이라며 "기대하는 만큼 네이버가 활발한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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