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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대표 "AI로 돈 버는 공급자 될 것"

유영상 SKT CEO가 2일현지 시간 MWC25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사업 고도화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유영상 SKT CEO가 2일(현지 시간) MWC25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사업 고도화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유영상 SK텔레콤(SKT) 대표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돈 버는 공급자가 되겠다"고 26일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SKT 사옥에서 개최한 제41회 정기주주총회 영업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수요자 측면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통신사업의 효율화는 지속하되, 이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돈을 버는 공급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성과와 올해 추진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운영개선(O/I)를 통한 비용 절감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O/I를 전방위 확대하고 가속해 통신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성장투자를 위한 리소스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신사업은 전체 포트폴리오 관점의 운영 최적화로 경쟁력을 차별화하는 한편 결합상품, 가족로밍과 같은 대표상품도 강화하며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네트워크 투자의 경우 비용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고려하며 고객의 체감품질 향상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AI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네트워크 운영, 관리, 최적화 및 복구까지 가능하도록 망 진화도 추진하며 투자 패러다임 전환을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O/I를 통해 확보한 리소스의 일부는 AI·디지털 전환(DX) 혁신을 가속하는 데 투자해 추가 비용 절감이 가능하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이러한 O/I의 결실은 AI 사업 성장과 AI 성과를 이루어 낼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 대표는 "'AI로 돈 버는 방법'은 AI데이터센터(AIDC), 인공지능 전환(AIX), 에이닷 세 가지 분야에서 창출될 것"이라며 "해당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선택과 집중을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주경제=최연재 기자 ch02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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