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의 두 번째 플래그십스토어 'GS25 한화생명볼파크점'을 28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화 매장은 한화이글스의 신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매표소 3 옆에 자리 잡았다.
GS25는 입지적인 강점을 바탕으로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이다.
신규 매장은 한화이글스의 상징과 야구장의 핵심 요소 등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약 38평(125㎡) 규모로, 한화이글스의 주황색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다.
한화이글스의 마스코트 '수리'와 한화이글스 특유의 '불꽃 야구'를 시각화한 그래픽을 점포 외관에 배치했다.
매장 내부로 들어서면 한화이글스 선수단 락커룸을 연상시키는 공간이 나온다.
해당 공간은 한화이글스 전용 코너로 유니폼, 타포린백, 배트, 글러브 등 인기 굿즈부터 유어스 한화우쭈쭈바, 한화이글스 썬캡 등 단독 굿즈까지 60여 종의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GS25는 특화매장을 중심으로 스포츠·야구 마케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스포츠와 편의점이 결합된 신개념 공간을 조성해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집객 효과를 키운다.
실제로 GS25가 지난해 오픈한 야구 특화매장 2곳의 매출은 2025 KBO 시범경기 기간 전월 동기 대비 20%씩 상승했다.
이로써 GS25는 4개의 스포츠 특화 편의점을 운영하게 됐다.
GS25는 지난해부터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프로축구단 울산 HD 등과 함게 각각의 연고지인 대전 둔산동, 서울 잠실, 울산 달동 등에서 스포츠 특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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