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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워싱턴사무소장에 드류 퍼거슨 전 美 하원의원 선임

현대자동차그룹이 드류 퍼거슨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을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에 선임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며 정책적 변수가 한층 커진 미국 정부를 비롯해 미 의회와 소통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퍼거슨 신임 소장은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시 시장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이이 공화당 소속으로 지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8년간 조지아주 제3지역구 하원의원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공화당 하원 수석부총무로 활동하며 공화당 입법 전략을 조율했다.
그는 특히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미국 내 제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 세제 개혁 등 핵심 정책들을 적극 지지하고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제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입법 활동에 참여하며 공화당 내 정책 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 미국 주요 생산거점이 위치한 조지아주에서 오랜 기간 의정활동을 펼쳐 현대차그룹에 대해서 익숙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퍼거슨 소장은 미국 입법 절차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정책을 조율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이 미국 정부 및 정책 결정자들과 자동차 산업은 물론 로보틱스,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향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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